다문화, 운전면허 시험에 8명 합격
다문화, 운전면허 시험에 8명 합격
  • 김선봉
  • 승인 2019.11.28 17:20
  • 호수 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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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다문화 운전면허반 운영에 도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해 8명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와 보은경찰서(서장 박희동)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운전면허반 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는 11명이 참여해 지난 11월 20일 '찾아가는 출장 운전면허 시험'을 치러 8명 합격, 73%가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보은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하는 운전면허 필기교육은 이주외국인들이 한국의 교통법규를 이해하고, 도로주행 및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주외국인들이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자긍심을 향상하고, 역량강화를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경쟁력을 증대시키고자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험에 합격한 결혼이민자들은 이번 시험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앞으로 한국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보은경찰서 외사 박은혜 경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활기차게 조성하며 교육을 진행했으며,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운전면허 교육 및 외국인 교통 범죄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여 국내 정착을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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