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마로면에 소재한 복지회관이 개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보수 공사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실제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복지회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은 벽을 트고 확장하고 한쪽 면 전체를 유리로 막아 탁트이게 보일 수 있도록 개보수하고 그동안 방치됐던 2층 야외 테라스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탈의실로 이용하거나 필요한 물품보관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 했다.
체력단련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공간이 넓어져 운동할 맛이 난다며 운동에 열의를 보였고, 댄스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구길선씨(66,관기리)는 “그동안 댄스복을 갈아입을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탈의실이 생겨 프로그램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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