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스포츠클럽의 회원들이 지난 11월 2~3일 포항에서 열린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97개 스포츠클럽 회원 4천여명이 참가해 축구와 농구, 수영 등 10개 종목에서 회원들간의 교류전으로 진행됐다.
보은군스포츠클럽은 축구(지도 김기열)팀과 생활체조 줌바댄스(지도 윤정화)팀 3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축구는 우승을 거머쥐었고 줌바댄스는 5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보은군스포츠클럽은 2017년에 전국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 6월까지 매년 2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축구와 야구, 우드볼, 주짓수, 요가, 줌바댄스 6개 프로그램에 250여명의 회원들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다.
보은군스포츠클럽 김지창 사무국장은 "공모사업이 종료되더라도 군민과 청소년, 사회소외계층 등이 경제적 부담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공공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