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FANTASY 뮤지컬 발표회 성황
속리초, FANTASY 뮤지컬 발표회 성황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11.14 09:36
  • 호수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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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등학교(교장 류봉순)가 지난 11월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제2회 속리 판타지 뮤지컬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속리초가 주관하는 발표회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1년간 문화예술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결실로 뮤지컬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공연한 창작 뮤지컬 '소확행'은 속리초등학교 전교생 39명이 1년 동안 함께 만든 작품으로, 시나리오 구성부터 음향효과, 노래구성까지 직접 참여했다.
줄거리는 속리산 세조길과 정이품송, 보은 대추에 얽힌 이야기를 토대로 주인공인 학생 모모가 과거로 떠나 세조와 장영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이야기이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목욕소''I Love Jujube(대추)'두 곡의 창작곡도 만들었다.
특히 뮤지컬을 직접 연출하고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도 무대 소품 및 배경 제작, 무대 메이크업, 의상 준비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면서 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학부모 김나현씨는 "이번 발표회는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이 제2회 속리 판타지 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하고 소확행이란 창작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1월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이 제2회 속리 판타지 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하고 소확행이란 창작 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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