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숲길에 물들다'
'가을 숲길에 물들다'
  • 김경순
  • 승인 2019.11.14 09:10
  • 호수 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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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속리산둘레길 걷기대회 개최

"속리산 둘레길은 속세의 경계에서 굽이굽이 고개 넘어 나를 찾아가는 길"
사단법인 속리산둘레길(이사장 박연수)에서 주최한 '제4회 속리산둘레길 걷기대회'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울굿불긋 물든 단풍잎을 눈으로 보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온 몸으로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걷기 구간은 말티재 정상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구간으로 법주분교에서 말티재를 넘어 장재저수지, 그리고 행궁터까지 약 8km 구간이며, 산중 보물찾기, 추첨을 통해 지역 농산물 등 경품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행궁터까지 완주한 참가자들은 산외면 장갑리부녀회가 점심식사로 준비한 따뜻한 잔치국수를 먹고, 장갑리 주민들이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판매하는 빈대떡과 막걸리로 반주를 즐겼다.
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농산물 판매와 함께 보은 농산물을 가공한 건강식품 판매도 한몫을 차지했다.
박연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풍광이 수려하고 역사의 흔적이 녹아있는 속리산 관문 말티재에서 자연에 흠뻑 동화되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 둘레길은 산림청 5대 명산 둘레길 중 하나로 200㎞가 넘는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다. 보은·괴산·문경·상주 4개의 자치단체를 잇는 상생의 길로 보은군은 약 60㎞를 2016년에 완공했으며, 괴산군은 2018년 72㎞를 완공했다. 문경시와 상주시는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월 9일 (사)속리산둘레길에서 개최한 제4회 속리산둘레길 걷기대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월 9일 (사)속리산둘레길에서 개최한 제4회 속리산둘레길 걷기대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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