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의용소방대(대장 박병인)원들의 이색적인 불조심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회인면 눌곡리 농협 미곡창고 앞 농경지에 일명 공룡알로 표현되고 있는 소먹이용 볏짚 포장에 산불조심이란 문구를 새겨넣어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끌며 경각심을 주고 있는 것.
그동안 회인면의용소방대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민들의 불조심 의식을 심어주는 활동을 펼쳤다.
한편 보은군의용소방대연합대(대장 박병인)는 당초 11월 8일 의용소방대원들의 잔치인 보은군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보은 신함출신인 고 서정용 119구조본부 영남본부 소방정비과장이 독도헬기 추락으로 사망해 조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소방기술연연대회를 취소했다.
박병인 대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119 구조대원들이 출동했다가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했는데 우리가 잔치를 벌이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 취소했다"며 "고인의 숭고한 정신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에 깊이 아로 새겨졌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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