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0] 21대 총선주자, 박덕흠 대 민주당 후보 맞대결 전망
[D-150] 21대 총선주자, 박덕흠 대 민주당 후보 맞대결 전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11.07 10:34
  • 호수 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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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 치르는 21대 국회의원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 후쯤인 12월 17일부터는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이름, 정당, 사진, 학력, 경력 등이 적힌 명함을 배포할 수 있고 또 선거사무소도 차릴 수 있으며 외벽에 펼침막도 부착할 수 있어 선거분위기는 지금보다 더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하면 명함 배포 및 선거사무소를 여는 것 뿐만 아니라 음성 및 화상 동영상 등을 포함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도 발송할 수 있다.
또 선거구내 세대수의 10%이내에게는 홍보물을 발송할 수가 있고, 예비후보자들은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가 있고, 후보자가 직접 전화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할 수도 있고, 선거 공약집도 발행할 수 있다.
이렇게 초침은 빨라지고 있는데 아직 우리지역은 선거정국과 거리가 있다. 정책들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도 총선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다.
본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일 D-150여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출마예상자를 살펴보고 유권자인 주민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어떤 역할을 하길 바라는지 주민 목소리를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간 맞대결을 벌일 전망이 크다. 3선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되는 박덕흠 의원에 맞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과연 누가 될까? 그동안 민주당 쪽에서 도종환 국회의원도 찍어다 붙이고 이두영 도 지방분권촉진센터장도 거론하는 등 주변에서 하마평만 만들었을 뿐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
다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으로 인지도 확산에 나선 성낙현 보은지역자활센터장과 아직 본격적인 지역행보는 하지 않지만 지난 6월 동남4군 지역위원장 후보 신청을 한 보은 삼산 출신의 안성용 변호사의 이름은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 후보는 경선을 치른다면 이 둘의 승리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도당위원장이자 대변인인 현역의 김수민 국회의원이 있지만 지역구에 후보자를 낼 것인가는 미지수다. 다만 정의당은 동남부3군 지역위원회를 발족, 후보군 물색 등 선거를 준비하고 정책과 공약을 발굴하는 등 일상정치를 구상하고 있어 후보자를 내는데까지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자유한국당 소속인 2선의 박덕흠 국회의원이 버티고 있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의 동남4군은 타당에서 험지로 꼽는다. 그만큼 박덕흠 국회의원이 8년간 지역구 활동으로 인지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초보자들에겐 큰 부담이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3선 도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지역주민들은 박덕흠 의원이 민주당보다는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인 것만은 사실이다. 주민들도 현 시점에서 우세하지 않느냐고 판세를 분석하는 의견도 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총선 행보를 해야할 민주당 지역구위원장을 활동 제약이 따르는 자치단체장에게 직무대행을 맡겨 선거정국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점, 또 내부 갈등으로 여당의 프리미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 등 민주당내 상황으로 보면 충분히 읽혀진다는 것.
그러나 이를 부정이라도 하듯 최근 더불어 민주당 동남4군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을 했던 성낙현 보은지역자활센터장이 인지도 확장을 위한 광폭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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