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리 국도변은 대추판매장
성주리 국도변은 대추판매장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10.31 10:16
  • 호수 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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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축제가 끝난 지 10일이 지났다. 올해는 생대추 숙기가 늦어 축제기간 생대추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축제가 끝난 지금 생대추는 맛도 들어서 당도도 높지만 정작 축제는 끝나 농가마다 생대추를 파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은군은 축제기간 대추판매액으로 59억2천100여만원을 발표했지만 실제 판매장에 나선 농가 67%가 전년대비 판매액이 감소했다, 안팔렸다는 반응을 보여 보은군이 공개한 축제기간 대추판매 실적에 군민들은 불신하고 있다. 농가의 반응대로라면 그만큼 대추가 많이 남았다는 것인데 농민들은 그 많은 대추를 어떻게 팔까? 인터넷에도 저렴하게 내놨지만 판매실적이 오르지 않는 등 분위기가 예년같지 않다고 한다. 축제가 끝난 뒤 판매장은 도로변으로 이동했다. 보은농협 건너편, 보은읍 동학공원 주변은 요즘 대추판매장이 즐비하다. 농민들은 승용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대추를 홍보하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 반응은 시원치 않다. 사진은 보은농협 건너편 국도변 가두판매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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