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북향우회 한마당축제 성황
대전 충북향우회 한마당축제 성황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10.10 10:42
  • 호수 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간 화합 다지고, 농특산품 구입으로 고향도 돕고

대전에 거주하는 보은옥천영동 출향인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지난 10월 5일 개최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옥천향우회와 농협 옥천군지부 주관으로 대전 자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축제에는 보은향우회(회장 박희근) 등 남부3군 향우회원과 대전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별로 체육행사를 가지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도지사 감사패도 시상했는데 재대전보은군민회에서는 박희근 군민회장과 조봉수 보은중 동문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아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체육대회를 갖기 전 OX게임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잡은 가운데 체육경기를 가졌다. 화합판 공치기로 몸풀기를 한 후 단체 줄다리기와 400미터 계주 등의 경기를 치르며 각 보은, 옥천, 영동 향우회는 회원간 화합을 다지고 운동으로 건강을 다졌고 한마음 노래자랑을 하며 여흥을 즐겼다.
이날 행사장에 고향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고품질 농산물을 가져와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출향인들과 대전 시민들에게 판매했는데 도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우수농산물을 구입하는 행운을 누렸다.
보은에서는 수한 후평 최병진씨가 대추고추장과 청국장, 한방간장, 고추부각, 장아찌, 건고추 등 농산 가공품으로 수한 질신의 한보동씨는 우리밀가루, 보리쌀, 옥수수, 상추 등을 진열해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불러모았다.
보은읍 귀농귀촌협의회 사무국장 신승환씨는 생표고버섯과 채를 썰어 말린 버섯, 그리고 포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쳤으며 삼승면 탄금리의 양경원씨는 대추와 사과, 대추칩, 사과즙을 진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충북향우회 한마당축제는 충청북도가 주최한 가운데 보은옥천영동군 향우회가 번갈아 가면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내년도 행사는 보은군향우회가 주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