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새마을협의회(회장 고정식)에서 실버복지관으로 이사를 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장애인인 임모(66)씨의 이사를 도와 당사자가 크게 고마워했다.
직장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10월 2일 죽전리에 있는 원룸 3층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인 임모씨는 어려운 형편에서 매달 내야하는 월세가 큰 부담으로 다가와 이사를 결정했는데 문제는 이삿짐 나르는 것.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직장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짐을 옮겨 줘 임모씨의 이사를 돕고 마음의 짐까지 덜어준 것이다.
직장새마을협의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친 임모씨는 고정식 회장 등 회원들에게 "내 집 이사도 아니고 남의 집 이삿짐을 옮기는 게 힘들텐데 주저하지 않고 이사를 도와줘 이사할 수 있었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월세 걱정도 한시름 놓았다며 안도했다.
한편 지난 10월 6일 실버복지관과 MOU를 체결한 직장새마을협의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이삿짐 나르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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