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다문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도란도란 다문화 학부모 공예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부모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아동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7일 저녁에는 20여명의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감정을 알면 행복합니다' 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자신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이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정생활에서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감정표현하기 연습을 통해 좀 더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활동은 청자명인 양금석 도예 강사와 함께하는 전통 도자기 접시 만들기 체험이 있었다.
김효련 교감은 "이번 감정코칭을 통해 학부모님 가정이 더욱더 행복하시길 바란다. 아울러 다문화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다양한 문화를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