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축제 성공위해 정군수 자진 사퇴 촉구
대추축제 성공위해 정군수 자진 사퇴 촉구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10.02 15:12
  • 호수 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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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하면 연쇄살인, '보은군' 하면 아베군수
한번 무너지 이미지 되돌리기 힘들어

군수 퇴진을 촉구하는 보은군민문화제가 지난 9월 28일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정상혁 보은군수 퇴진운동본부(공동대표 김인각, 주현호, 구금회)가 주최한 이날 문화제에는 농민을 비롯해 여성, 문화예술인, 종교인, 직장인 등 각계각층이 모였으며, 특히 시골 동네에서 소식을 듣고 8~90 고령의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군수 퇴진의 구호를 외치며 문화제에 함께 했다.

이날 자유발언에 나선 농민 김영길(보은읍 이평)씨는 "30년이 지났지만 화성시하면 국민들은 연쇄살인을 떠올린다. 정상혁 군수로 인해 보은하면 아베군수, 친일망언을 국민들은 떠올린다. 한번 무너진 이미지가 회복되기까지 수십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며 정군수의 망언으로 인해 보은군민이 받아야하는 손해는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며, "정군수 퇴진운동은 10년 20년 후의 보은미래를 위해 사활이 걸린 싸움이다. 또 정군수의 친일망언에도 불구하고 3년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일본은 한국을 만만히 볼 것이다. 때문에 정군수 퇴진운동은 단순히 보은군민과의 싸움이 아닌 한일전이다"라며 정군수의 10년간의 실정에 대한 성토를 이어갔다.
또 이날 연극인 조규선는 '훈민정음마당 범종의 금빛 이름을 비롯해 자신의 이름 남기기를 좋아하는 정군수가 속리산 호랑이 등짝에 이름을 새겨 만천하에 명성을 떨치려 시도하다가 호랑이 한테 오히려 먹힌다'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문화제를 마친 후에는 동다리를 지나 중앙사거리, 터미널 사거리 등 풍물을 치며 시가행진을 벌였다. 주민들은 유인물을 받아보며 박수를 치는 등 많은 호응을 보였으며 심지어 춤까지 덩실덩실 추며 정상혁 군수 퇴진에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구금회 공동대표는 "정군수의 아성인 보은에서 한낮에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며 집회에 참여하기란 쉽지 않음에도 어르신부터 여성, 직장인, 농민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 농민들이 1년간 땀흘려 농사지은 농산물 판매와 보은대추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 정군수가 할 일은 오로지 사퇴 하나뿐이다. 오늘 이 자리에 가족행사, 단체행사, 농번기로 인해 마음은 있지만 함께 하지 못한다며 격려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군수 소환은 언제 하느냐며 서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투쟁성금을 보내는 등 군민들의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정군수는 단순히 친일발언 하나로 퇴진운동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10년간의 실정으로 군민의 삶을 바닥으로 내몰고 보은군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참담한 지경으로 떨어뜨렸다. 군민의 힘으로 정군수를 퇴진시켜 보은의 명성을 되찾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지역공동체를 일궈가는 역사를 보은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혁퇴진운동본부는 오는 10월 8일(화) 오후7시 뱃들공원에서 정상혁군수 퇴진 촉구를 위한 촛물문화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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