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의 어릴 적 놀이를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어릴 적 놀이를 아이들에게...
  • 편집부
  • 승인 2019.09.26 09:57
  • 호수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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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 지도사 1급 자격증 수료식 개최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놀던 어릴 적 추억을 되돌려 주고자 하는 보은주민들이 모였다.
보은읍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정근)는 지난 7~8월에 12차시 36시간에 걸쳐 전래놀이 1급 지도자 양성과정을 옥천 아자학교 고갑준 대표의 강의로 진행했다.
이에 지난 9월 20일 보은교육도서관에서 자격증 수료식을 개최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고갑준 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래놀이에 대해 정리요약 해주면서 "전래놀이는 배려심과 협동심, 창의성을 놀이를 통해 몸으로 익히게 된다. 전래놀이 지도사 분들이 아이들과 많이 놀아보고 땅에 그림을 그리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잘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도 "스마트폰이 없어도 아이들이 모이기만 하면 땅과 자연, 실내 곳곳에서 놀 수 있는 문화가 보은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 "전래놀이 수업을 듣는 동안 행복했고 이 행복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 "좋은 선생님들과 한 뜻으로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보은읍중심지사업에서 좋은 기회를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자학교에서 발급한 자격증은 2년 간 유효하고 2년이 지난 후에는 보강교육을 받아 전래놀이강사들의 실력을 배가시키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민희 주부기자단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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