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헌 근처, 2개의 포탄(추정) 발견
동헌 근처, 2개의 포탄(추정) 발견
  • 김선봉
  • 승인 2019.09.10 11:45
  • 호수 50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동헌 앞 옛날 포탄 발견

보은도서관 앞 동헌 근처에서 포탄으로 추청되는 2개의 물체가 9월 10일 오전 10시경에 발견됐다. 길이는 약 50cm로 녹이 상당히 슬었으나 폭발가능성과 폭발물을 종류 등 정확한 판단을 위해 군부대 내의 폭발물처리반에 요청한 상태이다.

2개의 포탄(추정)은 보은읍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은서당을 짓기 위해 낡은 주택을 철거한 뒤 역사적 유물을 시굴·조사하기 위해 땅을 파는 중에 발견됐다.

현재는 보은경찰서에서 혹시 모를 폭발의 위험성 때문에 주민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보은경찰서 관계자는 “동헌이 일제 강점기에는 보은 의병활동을 진압하기 위해 일본헌병대가 강점한 후 줄곧 보은경찰서로 이용됐기 때문에 이러한 물체가 발견된 것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브릿지 2019-09-10 12:37:01
피해반경 최소 300 미터 이니 경찰들 더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