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이춘기씨, 정상혁 군수 사퇴촉구 1인시위  
출향인 이춘기씨, 정상혁 군수 사퇴촉구 1인시위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9.04 21:33
  • 호수 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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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이 고향인 이춘기(청주시)씨가 지난 8월 3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와 9월 2일 보은군청 앞에서 주민과 출근하는 공무원들을 향해 '친일망언, 고향망신, 보은군수 즉시 사퇴하라'를 촉구하며 1인시위를 벌였다. 이춘기씨는 "산외면이 고향으로 현재 부모님도 산외면에 살고 계신다. 1인시위를 할 때 학생들이 다가와 '보은에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 챙피하다. 군수님이 빨리 그만 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이 살기 어렵고 학생수도 줄어드는데 군수가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줘야 하는데, 왜 부끄러움을 주느냐. 또 우리 부모님을 비롯해 보은군민이 욕을 먹고 있고 보은불매운동 이야기도 나온다. 정군수가 사퇴하는 것만이 보은의 불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다"라며 "시간이 날 때마다 보은에서 1인시위를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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