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군수, 정상혁 군수를 더 이상 보은군수로 인정할 수 없다!
아베군수, 정상혁 군수를 더 이상 보은군수로 인정할 수 없다!
  • 김선봉
  • 승인 2019.08.30 17:37
  • 호수 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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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민들레희망연대 정상혁 규탄 기자회견 개최
보은민들레희망연대(대표 구금회)가 8월 30일 중앙사거에서 '아베군수, 정상혁 사퇴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정상혁 군수가 일본 아베정권을 옹호하고 국민들의 자발적 불매운동을 폄훼했다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보은민들레희망연대 회원들이 정상혁 군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보은민들레희망연대 회원들이 정상혁 군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들레 구금회 대표는 "역사교사로 재직중인데 '학생들이 잘못은 군수가 했는데 왜 우리 엄마, 아빠가 힘들게 농사지은 것을 피해를 봐야하나'라고 한다. 또 어제 경술국치일을 맞아 어느 학교는 점심급식으로 차가운 죽을 먹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사를 봤다"며, "일제시대에도 일제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일제 앞잡이 친일파였다. 오늘날에도 아베는 두렵지 않다. 국민들이 불매운동을 벌이고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베를 따라하는 우리나라의 친일토착세력이 진짜 무서운 것이다"라며 강력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화 의원은 "국민들이 다시는 일본에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국민과 보은군민께 같은 공직에 몸을 담고 있는 의원으로써 책임을 통감하며, 군수의 독단정치가 아닌 주민자치로 보은을 바꿔야 할 때"라며, 보은농민들이 피땀으로 일군 농산물을 외면하지 말아달라며 큰절을 올리며 사과하기도 했다.
또 대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인각(산외면)·조윤희(수한면) 농민도 참여했는데 이들은 "농민들이 1년 10년을 일군 농산물이고 600년을 지켜온 보은을 외면하지 말아달라"며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이 가파른 계단을 아픈 무릎으로 오르내리고 곰팡이 교실에서 공부하는데 정군수는 55억 들여 훈민정음공원에 범종을 만들어 금빛으로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보은평화의소녀상 건립할 때에도 건립문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려다 좌절 되는 등 그동안 정군수의 행보가 정치적 쇼'에 지나지 않았다며 '아베군수 정상혁 군수를 더 이상 군수로 인정할 수 없다'며 규탄했다. 또 이들은 위안부 할머니와 국민앞에 사죄하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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