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쾌적한 산책길을 원한다!
주민들은 쾌적한 산책길을 원한다!
  • 편집부
  • 승인 2019.08.22 09:56
  • 호수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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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주민들이 운동을 하거나 또는 집으로 갈 때 자주 이용하는 곳 중 하나가 뱃들공원과 강변아파트 부근의 보청천이다.
하지만 보청천을 이용하는 주민들 사이에 우거진 풀과 더러운 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보은읍에 사는 정해린양(16)은 부모와 반려견이 함께 보청천 주변을 산책하지만 무성한 풀 때문에 가끔씩 옷이나 피부에 벌레가 붙고 보기도 흉해서 더 이상은 보청천에서 산책하고 싶지 않다고 청소년 기자단에 제보했다. 이를 계기로 취재한 결과 실제 물에는 부유물이 떠 있고 보은대교 아래로는 풀이 웃자라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또 보청천에는 낚시를 즐겨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요즘 들어 볼 수가 없다. 그 이유는 풀 때문에 낚시를 더 이상 할 수 없었으며 심지어 물도 심하게 오염되었다. 주민들은 매일 사용하는 산책길의 환경이 너무나도 악화되어 문제라고 했다.
게다가 보청천에는 다른 길로 넘어갈 수 있는 돌다리가 있다. 하지만 이 돌다리 사이사이에는 우거진 풀이 있어 건너기가 힘들다고 했다. 또 건너게 된다 해도 풀이 다리에 스치거나 어린 자녀들이랑 돌다리를 걷는 건 힘들 일이라고 했다. 이에 보은 주민들은 얼른 이 일이 해결됐음 좋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주희(보은여중 3학년)
청소년 기자단 '너의 언론쓰'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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