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여가문화 생활 나들이
장애인 여가문화 생활 나들이
  • 편집부
  • 승인 2019.08.22 09:56
  • 호수 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보건소가 지난 8월 13일 장애인들을 위한 여가문화 생활 나들이로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보건소는 연간 4회 분기별로 30여명의 장애인과 함께 영화관람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영화는 '엑시트'를 관람했다.
액션과 코믹으로 이뤄진 엑시트를 감상하면서 웃음소리와 안타까움의 탄식 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또 가족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어르신들은 자식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가까운 식당에서 피자와 보리밥으로 행복한 점심을 만끽한 후 영화를 본 소감을 나누며 행복한 나들이를 진행했다.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영화를 보러 도시로 나가는 일이 없는데, 버스운행으로 오가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고, 가족 동료들과 함께 재밌는 영화를 보니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 외에도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여가문화 생활력 향상을 위해 재활운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몸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또 몸의 회복을 위해서 쉬지 않고 꾸준히 재활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주변에 몸이 불편한 분들이 있으면 보건소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민희 주부기자단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