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게 좋아 운동선수가 꿈이예요"
"달리는게 좋아 운동선수가 꿈이예요"
  • 편집부
  • 승인 2019.08.14 10:42
  • 호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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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구 (회남초 5학년)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순구는 운동선수가 꿈이다. 초등 저학년 때 처음 나간 육상 대회에서 한 살 많은 4학년 형들과 뛰는 바람에 첫 육상 대회는 꼴등을 했지만 현재 전교생이 19명 밖에 되지 않는 자그마한 학교에서 달리기를 가장 잘해서 육상 경기를 나갈 때에 종목을 여러 개 나가는데 보통 100M와 200M, 800M를 주로 나간다. 순구가 육상경기에 나갈 때에 6학년 형들이 너무 많아 2등을 할 때가 많다. 그럼에도 순구는 굴하지 않고 육상경기를 나가기 전 학교에 있는 런닝머신으로 달리기 연습을 한다.
순구가 육상경기를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는 또래 친구 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을 사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무엇보다 운동을 할때가 가장 행복하고 재밌다는 순구는 "2등을 해도 좋으니 계속 운동할거야"라며 항상 힘에 넘친다.
이런 순구를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응원해주는 사람은 바로 아빠이다.
"경기에 나가서 다치지 말고 무엇을 하든지 항상 열심히 하길 바란다"라며 순구 아버지는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그때마다 순구는 "그럼요"라고 웃어 보인다.

이지현(회인중 3학년) 청소년 기자단 '너의 언론쓰'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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