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남부4군 대의원대회, '반란 없었다'
민주당 동남부4군 대의원대회, '반란 없었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8.14 10:41
  • 호수 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원장 직무대행 김재종 옥천군수, 빠른 시기 위원장 선임 의견 밝혀

지난 8월 10일 민주당 동남부4군 지역대의원대회에서 김재종 옥천군수의 민주당 동남부4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놓고 일부 지역대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작 대의원 대회에서는 별 동요가 없었다.
일부 대의원들이 김재종 옥천군수가 동남부4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것에 반발하며 지난 8월 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충북도당을 항의방문하고 옥천군수인 김재종 직무대행을 방문해서도 문제제기를 해 10일 지역대의원대회에서는 수위가 높은 강력한 반발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일부 대의원들은 2선의 자유한국당 의원은 내년 4.15총선에서의 3선을 향해 날개짓을 하는데 이를 바라만 보며 부러워해야만 하는 마음이 안타깝고 가슴을 찢는다는 절박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으나 정작 대의원 대회에서는 직무대행체제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내빈으로 참석한 지역위원장과 군수 등이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체제를 안타까워하며 결속을 다져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정순 상당구 지역위원장은 "동남부 4군이 오랫동안 원외 위원회로 있으면서 당원들이 느낀 애환 고충을 느끼고 있는데 군정에 바쁜 김재종 옥천군수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지역위원장을 임명하면 좋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해종 중부3군 지역위원장도 "지역위원장이 우습고 별 볼이 없어 보이지만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다른 것 같다"며 현 동남부 4군의 직무대행체제 문제를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정당의 목표는 선거 승리로 (동남부 4군의 문제는) 내년 4.15 총선에서 당원들의 지지로 꼭 당선시키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고 당원들이 좀 더 기운을 차리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괴산군 이차영 군수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체제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과 함께 "지금은 직무대행체제로 가고 있지만 이것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고 더 화합하고 단합하고 힘을 모으고 힘을 내서 더 좋은 지역의 위상을 만들어가면 좋겠다"며 대의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6월 동남부 4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된 김재종 군수도 대회사를 통해 공직자가 위원장을 맡는 것이 맞지 않다는 입장을 스스로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옥천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도 공직자로서 어떤 이상의 역할도 이하의 역할도 해서는 안된다는 주문을 받았다"며 공직자로서 정치활동에 대한 한계, 즉 공직 신분으로 당 지지발언도 못하고 모든 일이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지역위원회를 총선체제로 전환해 당원 화합과 단합을 위한 정치활동을 해야하는데 공직자이기 때문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기에 동남부 4군 지역위원장이 탄생해야 하고 지금도 시기적으로도 많이 늦었는데 앞으로도 지역위원장이 언제 선임될지 모르겠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재종 군수는 그럼에도 "내가 하는 역할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범위 안에서 위원장 직무대행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더욱 결속하고 심기일전해서 훌륭한 위원장이 탄생하면 모두 그 위원장을 지지하고 큰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된 지역대의원 및 상무위원 선출, 지역대의원대회 권한 위임의 건을 의결했다. 지역대의원 55명을 원안 가결하고 90명 이하로 구성할 수 있는 상무위원도 원안 의결했다. 또 일본의 경제전쟁을 규탄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민주당 동남부 4군 지역대의원대회를 마치고 일본의 경제전쟁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당 동남부 4군 지역대의원대회를 마치고 일본의 경제전쟁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당 동남부 4군 지역대의원대회를 마치고 일본의 경제전쟁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당 동남부 4군 지역대의원대회를 마치고 일본의 경제전쟁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당 동남부 4군 지역대의원대회를 마치고 일본의 경제전쟁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당 동남부 4군 지역대의원대회를 마치고 일본의 경제전쟁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