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치마'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쳐
연극 '치마'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쳐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8.14 10:21
  • 호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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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청년극단의 창작극 '치마'가 지난 8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속리산 이옥선 할머니의 스토리가 가미된 채승훈 연출의 치마는 무용수들의 춤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일제 침략전쟁의 잔혹함과 강제징용, 위안부들의 처절함 삶에 대해 실감나게 표현했다. 또 아직 끝나지 않은 역사에 대해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후대들이 지녀야할 자세에 대해 새롭게 고민하는 계기를 던져줬다.
이날 주최측은 당초 관람객 300여명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500여명이 관람함으로써 속리산 이옥선 할머니의 소재가 창작극으로 탄생된 점, 또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불매운동 확산 등의 영향으로 보은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음을 보여줬다.
한편, 연극 치마는 오는 15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2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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