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교육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에요"
보은교육협동조합 햇살마루(이사장 김민섭)의 '사부작사부작 수상한 목수들' 여름캠프가 지난 8월 6일부터 5일간 보은읍 학림교회 잔디밭에서 열렸다.
수상한 목수들 목공예 수업을 통해 상반기 동안 익히고 배운 기술을 여름캠프를 통해 '수상한 아지트'라는 아이들의 상상 속의 놀이터를 직접 제작했다.
아이들이 제작한 상상놀이터는 2층으로 구성돼 그물망을 덮어 해먹과 흡사한 의자를 만들고 놀이터와 미니수영장에 미끄럼틀로 연결해 재미난 워트슬라이드를 설치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재미만점의 캠프를 진행했다.
수상한 목수들 담당인 강환욱 교사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공부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목공수업에는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쉬지 않고 목공에 몰두해요"라며, "노작교육의 힘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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