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등학교(교장 류봉순)는 여름 방학인 8월 12일~13일 이틀 간 '창의예술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2일은 속리초 다목적체육관에서 마술을 활용한<매직컬>과, 무언극의 대표적 활동인 <마임>을 배우고, 13일은 성남 아트센터 대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를 시작으로 뮤지컬 <언더더씨> 공연관람, 서울 롯데타워 전망대 및 아쿠아리움 관람까지 체험함으로써 학습 공백이 긴 방학 중에도 과학적 지식·창의적 사고 및 예술적 감성을 함께 함양해 지성과 감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2년차인 속리초 학생들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의 90%의 학생이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3시간 남짓 교육활동에서 마술을 배우고 간단한 공연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하며,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활동에서는 곧 있을 발표회를 생각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4학년 변윤하 학생은 “보기에도 멋진데, 직접 123층에 올라와보니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제 꿈이 건축가인데, 저도 나중에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을 짓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류봉순 교
은 “새로운 환경에서 색다른 감성교육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표현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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