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남4군 권한대행 중단 촉구
민주당 동남4군 권한대행 중단 촉구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8.08 10:53
  • 호수 5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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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부당원, 지역위원장 선정 촉구 기자회견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 소속 40여명의 당원들이 김재종 옥천군수의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 민주당원들은 "총선을 8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갈라진 민주당원들의 화합을 이끌어야 함에도 중앙당과 충북도당이 이를 외면하고 충북도당은 정치 개혁을 묵살한 채 동남 4군을 정치 사고지역이 아닌 정치가 사망한 지역이 되도록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진행된 민주당 정계특위에서 동남4군(보은, 옥천, 영동, 괴산) 지역위원장에 성낙현 자활 충북협회장과 안성용 변호사가 입후보했지만 충북도당은 마땅한 인물이 없다,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짓고 김재종 옥천군수를 임시 지역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히고 "선정된 지역위원장은 당헌 당규상 12월까지 지역위원장을 바꿀 수 없으니 자진 사퇴해 달라"는 의견도 표명했다.
이어 "12월 총선 후보 선출에서 지역위원장이 되는 사람이 발품을 팔아 당원화합과 조직을 정비하고 민주당의 인지도를 끌어올려야 상대 당과의 총선 경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당원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 정치를 개혁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 등용을 통해 정치 쇄신이 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도 충북도당은 지속적인 패배의 선거는 물론 지역위원장 선정에 이르기까지 폐쇄적 정치 환경을 조성해 적폐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충북도당에 권한대행체제 지지 철회, 정치할 수 있는 지역위원장 선정 협조 등을 요구했다.
이날 도청기자 회견을 마친 40여명의 당원들은 동남4군 지역위원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찾아가 권한대행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 옥천(명가)에서 동남4군 지역위원회가 열린다. 이날 지역위원장 권한대행 인준의 건과 새로운 상무위원 및 위원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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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을 사랑하는 1인 2019-08-11 00:24:01
진정으로 동남부4군을 사랑하고, 어느 누구와 견주어도 뒤지지않을 동남부4군 위원장을 간절히 원하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