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가 2회 추경예산안에서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비 전액 삭감에 대한 분란이 일었다.
보은군테니스협회 회원들은 지난 8월 7일 보은군의회를 항의방문하고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전액 삭감 이유는 무엇이었으냐, 테니스장을 한 번 와보기는 했느냐 등을 따져물으며 9억원 전액을 삭감하는 어마어마한 결정을 하기 전 비가림시설이 필요한지 물어볼 수도 있었을텐데 여론 수렴도 하지 않고 삭감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회원들은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은 지난 5년간의 숙원사업이었지만 무산되다가 지난해 처음 반영됐는데 삭감됐다며 올해도 예산을 삭감했는데 예산을 삭감한 타당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묻고, 군의회 임시회 동영상을 보면 의원들이 테니스 비가림 시설 예산을 전액 삭감한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군의회가 예산을 삭감할 때 좀더 심사숙고해서 결론을 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주장이고 테니스장 비가림시설을 염원한 민심을 헤아려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집행부가 올해 비가림 시설, 2면을 설치하고 내년에 생활SOC 공모를 한다고 하는데해보고 안되면 후년에 사업을 하자는 것이었지만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을 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또 연간 4천5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심의하는데 모든 예산을 현장답사하면서 심의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다며 집행부에서 제공한 자료와 설명을 토대로 예산을 심의하는데 집행부가 제공한 자료는 구체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테니스협회 회원들은 테니스 동호인에게 비가림 시설은 기반시설이이라며 낙후된 기본적인 시설이라며 6면 다 하면 좋겠지만 동호인들은 눈비가 올 때 사용할 수 있도록 2면만 해도된다며 언제 될지도 모르는 SOC 사업 공모로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테니스협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9월중 간담회를 통해 테비스장 비가림시설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십년을 위해 테니스장이 없는것도 아니고
야간이면 라이트까지 훤히밝히고 운동들하시는데
그지9억?30억?들여 시설을 해야하나요?
선심성 예산의 표본인듯 싶네요
이예산 만들어주면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