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께 말한다' 청소년들의 목소리
'군수님께 말한다' 청소년들의 목소리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8.08 10:45
  • 호수 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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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학생위한 핀란드 해외연수 폐지해 주세요~
속리산 청소년수련원 NO, 보은읍 청소년수련관 YES
길거리 흡연, 청소년 범죄 예방에 힘써주세요

보은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사항을 작성해 지난 7월 30일 보은군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참위) 위원 유지선·이나현·홍승혜(생명고2), 강하영(보은여고2), 이상직(건양대) 학생과 청소년문화의집 김동혁 관장, 김희성 부장이 참여해 주민복지과장을 만나 △핀란드 해외연수 폐지 △속리산 청소년수련원 신축계획을 보은읍으로 위치변경하고 수련관으로 용도변경 △길거리 흡연문제 해결 △청소년 범죄예방 및 교육 실시 등에 대해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핀란드 해외연수 사업에 대해서는 '최상위권 학생들 아래에는 상위권과 중위권, 하위권 학생 존재. 성적우수자에게 국한된 기회를 개개인의 잠재적능력을 살려줄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공정한 기회의 연수로 개선돼야 한다'며, 어떤 학생은 해외연수를 가고싶어 죽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떨어져 펑펑 우는 학생 등, 대다수의 학생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두번째 속리산 청소년수련원 신축과 관련해 청참위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은 외지인들을 위한 숙박 시설이 아닌 보은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수련관이 필요하다'며, 수련관 또는 청소년문화의집을 추가로 건립해 전문적 특기적성의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들의 쉼터역할을 하는 공간에 대해 건의했다.
세 번째로는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청소년과 어린아이,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한양병원과 터미널, 버스 정류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금연구역 표지판만 있고 단속이지 않는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범죄와 관련해 청소년들의 학용품 절도와 불법 토토(스포츠도박), 무면허운전, 차량절도, 폭행과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강화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와같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달받은 구기회 주민복지과장은 "해당 부서와 협의해 요구한 사항들에게 대해 검토하고 추후 답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청소년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 및 평가를 위해 구성된 참여기구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구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군을 방문해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군을 방문해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군을 방문해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군을 방문해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군을 방문해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군을 방문해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군을 방문해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군을 방문해 "군수님께 말한다"라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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