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담은 연극 '치마' 보은에서 공연
위안부 할머니의 삶을 담은 연극 '치마' 보은에서 공연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8.08 10:42
  • 호수 5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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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무료공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창작연극 '치마'가 오는 8월 12일 저녁 7시 30분에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게 된다.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일본정부를 상대로 벌여온 투쟁과 속리산 이옥선 할머니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선행 등의 내용을 담은 감동의 스토리를 춤과 노래, 연기, 영상을 담은 종합예술로 펼쳐지게 된다.
최근, 지난 8월 4일 서울에 거주하시는 위안부 할머님 한분이 돌아가시면서 올해들어 5분이 운명을 달리해 속리산 이옥선 할머니를 비롯해 20명만이 생존해 있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치마 연극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아베정권의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역반하장 격으로 경제보복을 가함으로써 전국민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안가기 등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번 연극은 반성하지 않고 죄 값을 다하지 않는 민족과 사람에게 어떤 죄가 돌아가는지를 인간적으로 묻는다.
또 청년극장 단원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배우 40여명이 출연하고, 청주모란무용단과 청주오페라단이 함께 참여해 웅장하고 화려한 연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극은 속리산 이옥선 할머니를 위해 12을 보은에서 첫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이후 15일 청주 CJB 미디어센터에서 다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청주공연은 유료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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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2019-08-13 00:45:23
아쉬움~~~ㅠㅠ
이런 좋은 기회를 놓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