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에 대해 경제보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농식품 수출품 관련 대응마련을 위해 지난 8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시군관계자, 수출업체 등이 참여했으며 보은에서는 군농정과와 황토배수출협의회(대표 김종천), ㈜이킴(대표 유민) 등 수출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현재 충북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일본 수출판매액은 943억3천여만원으로 일본이 수입규제에 들어가면 수출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의회 회의에서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대안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환경 조사와 계획, 수출전략 전문가의 시장 진출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맞는 기회로 삼아 일본의 수입규제에 대해 대응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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