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한 해 한 해 늘어나는 것이 살림살이다.
집안 여기저기에는 오랫동안 쓰지 않은 물건들로 가득차 있는 모습을 우리는 흔히 본다. 처음 물건을 살 때에는 필요하다고 생각돼 샀지만 막상 잘 이용하지 않아 이제는 집안 곳곳에 쌓여 공간만 차지하는 골치덩어리로 전락된다.
때문에 최근에는 '비움의 미학'이라 하여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미니멀라이프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남겨두고 살아가며 올바른 소비습관, 음식의 비움이나 관계정리, 검소한 생활 등 모든 것을 일컫는 말이다.
집에 있는 물건을 싸~악 정리하기 위해 쉽고 바른 정리방법을 소개한다.
?미니멀라이프의 버리기 노하우
△한 가지를 사면 한 가지 버리기 △중복되는 물건 버리기 △정리하는 날을 정하기 △2년간 사용하지 않는 물건 정리하기 △버릴까 말까 망설여지는 물건 버리기 △꼭 필요한 물건인지, 갖고 싶은 물건인지 생각하기 △그림같이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을 찍어 남겨두고 정리하기
?물건 버리기 주의사항
△냉정하게 버리기 △신중하게 버리기 △작은 공간부터 시작하기
이처럼 물건을 정리한 후 생기는 변화는 소비가 줄어들고 청소시간 단축, 집공간 확보, 불시에 손님이 방문해도 안심, '한정상품, 1+1' 등의 홍보문구에도 현혹되지 않아 소비를 줄일 수 있다. 한달만 해보면 깔끔한 우리집, 그리고 미니멀라이프를 통해 내공간과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다.
주부기자단 김민희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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