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휴식, 체험이 있는 지구별그림책마을
책과 휴식, 체험이 있는 지구별그림책마을
  • 편집부
  • 승인 2019.08.08 10:13
  • 호수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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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보은의 엄마와 아이들의 독서모임에서는 충남 금산에 있는 지구별그림책마을을 다녀왔다. 지구별그림책마을은 0~100세까지 모든 사람들이 책과 친해지길 바라며 만들어진 곳으로 서점과 갤러리, 넉점반도서관, 행복한도서관, 그림책버스, 서유당과 명상정원, 책읽는 메타길,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뚜띠쿠치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을 진행한 지난달 25일은 비가 와서 엄마들과 아이들은 영상으로 그림책을 보고 퀴즈 맞추기를 하였다. '조랑말과 나'라는 그림책은 조랑말과 여행을 하는 내가 여행을 하면서 많은 시련을 겪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여행하는 내용이었고 '누구 자전거일까?'라는 그림책은 1982년에 첫출간 되었는데 이 책의 자전거 그림을 보고 2인용자전거와 트랙터, 접이식 자전거가 발명되었다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또 아이들은 자전거 모양을 보고 누구의 자전거인지 맞추는 놀이를 진행했는데 서로 동물의 이름을 대며 열심히 맞추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했다.
그림책 감상 후에는 뚜띠쿠치나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아이들은 그림책마을 전체를 누비며 전세내듯 놀았다. 행복한도서관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래놀이도 하고 넉점반도서관에서는 맘에 드는 그림책을 가져와 읽기, 엄마와 함께 역할극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중인 부모라면 금산 지구별그림책마을을 추천한다.
안효주 주부기자단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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