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24일 종곡초등학교는 1박2일 'Happy Dream 예술캠프'를 실시했다.
1~6학년으로 구성된 육남매 학생들을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골고루 6개조로 편성하고 '산모랭이풀내음'에서 아로니아청 만들기와 물놀이체험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조별로 고기를 구워먹으며 재미난 얘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올해 새로 지은 실내강당에서 개관식과 축하자리를 마련하고 자신의 꿈을 적은 '꿈의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아이들이 방과후학교를 통해 배우고 익힌 것들을 선보이는 재능발표 시간을 가졌다. 1·2학년 피아노 연주, 사물놀이, 춤을 추었다. 또 3~6학년 학생들은 기타와 플룻, 사물놀이와 멋진 춤공연으로 참가자들로 하여금 환호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저학년들의 솜씨는 서툴렀지만 열정이 느껴졌으며 오랫동안 배운 고학년들의 솜씨는 매우 훌륭했다. 이후 학부모들이 준비한 치킨을 간식으로 먹은 후 씻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아이들은 설레임으로 오래도록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캠프 둘째날에는 특별한 방학식을 갖고 씨알누리의 훌륭한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종곡초 학생들은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안효주 주부기자단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편집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