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휼륭한 음악가를 꿈꿔요"
"휼륭한 음악가를 꿈꿔요"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7.25 11:01
  • 호수 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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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빈(세중초등학교 5학년)

"악기를 연주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모빈이는 음악가가 꿈이다.
어려서부터 악기에 관심이 많아 피아노와 바이올린, 플롯, 드럼에 이르기까지 모빈이의 음악사랑은 남다르다.
그런 모빈이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세중초가 3년전부터 타악앙상블 프로젝트를 시작해 새로운 악기 '마린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
"마린바는 친구들과 함께 연주할 때 더 좋아요" 혼자 연주를 하면 뭔가 허전한데 합주를 하면 빈자리가 꽉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빨리 연습해서 훌륭한 곡을 연주하고픈 마음에 집에서도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연습삼매경에 빠져들었다.
"2학기 때부터는 소나무오케스트라에 합류해 바이올린을 배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여요" 얼마전 세중초 음악회 때에 구동숙 단장이 이끄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와 합주를 한 후 모빈이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소나무오케스트라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들떠있다. 또 여름방학에는 영동난계국악단으로 3박4일 음악캠프를 갈 예정이어서 요즘처럼 행복할 때가 없다.
"훌륭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 악기연주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자신의 꿈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히는 모빈이가 빛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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