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 해바라기 작은도서관, 신나는 여름 캠프
회인 해바라기 작은도서관, 신나는 여름 캠프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7.25 10:42
  • 호수 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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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작은도서관(관장 홍근옥)과 회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복)이 공동주최한 '도서관에서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이 지난 7월 19~20일에 열렸다.
이날 체험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21명과 학부모,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놀이와 장기자랑, 나뭇가지로 곤충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할머니와 아빠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는 아이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야기꾼으로는  장영숙, 박장환, 박병우 3명의 주민이 어렸을 적 들었던 옛날이야기 보따리를 펼쳤다. 장영숙씨는 '호랑이 잡는 기왓장'이야기를, 박장환씨는 엉덩이까지 씰룩거리며 '여우잡은 피리' 이야기를 펼쳐 아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또 1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야식과 아침식사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으며,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세대공감 시간이 됐다.
해바라기 작은도서관 홍근옥 관장은 "올해 처음 마련한 캠프인데 아이들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어서 감동했다"며,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살아있는 지혜를 체험으로 익히고 더 나아가 세대공감, 지역문화를 형성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번 캠프가 그러한 문화형성에 작은 씨앗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바라기 도서관은 오장환시인의 동시 '해바라기'를 연상해서 이름을 짓고 2018년 개관해 올해 보은행복교육지구사업에 선정돼 주말 독서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대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인 해바라기 작은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민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다.
회인 해바라기 작은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민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다.
회인 해바라기 작은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민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다.
회인 해바라기 작은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민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다.
회인 해바라기 작은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민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다.
회인 해바라기 작은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민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다.
회인 해바라기 작은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민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다.
회인 해바라기 작은 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주민이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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