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락스틱의 위험성
미세플락스틱의 위험성
  • 편집부
  • 승인 2019.07.25 10:21
  • 호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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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 뉴스에서 미세먼지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큰이슈로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들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되는 것을 말한다.
미세플라스틱은 알갱이로 세안제, 바디워시 치약 등 생활용품속에 들어 있는 플라스틱알갱이가 하수처리장으로 걸러지지 않은채 들어가는데 이를 1차 미세플라스틱이라고 하며, 강이나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자외선, 파도,해류등에 의해 마모되어 만들어지는 것이 2차 미세플라스틱이다.
이렇게 바다로 떠내려가 분해되지 않은채 해수면을 떠다니다가 유해 화학물질을 흡수해 고농축독성물질로 변한다. 이 독극물질을 물고기가 플랑크톤으로 착각해 먹어 체내에 독성물질을 축척한다.
먹이사슬에 따라 결국 사람의 몸에 쌓이는 플라스틱. 최근에는 생선과 어패류는 물론 소금에서도 발견됐다.
한때는 편하고 가성비 좋은 소재로 각광받았지만 현재는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은 일어나자마자 플라스틱 사용으로 시작해서 플라스틱으로 하루가 마감된다. 우리 삶은 이미 플라스틱과 함께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생산하는데 5초, 사용하는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 플라스틱은 버려진 뒤 분해되는데 500년이 걸린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자연을 생각하고 조금의 불편함을 겪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일회용품을 친환경제품으로 바꾸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는 것도 소비자들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생활속 작은 실천으로 후대에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길 바래본다.
김민희 주부기자단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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