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 2층에는 노래방과 영화감상과 게임을 할 수 있는 비디오방이 각각 2개씩 있다. 기대됐다.
먼저 요즘 중학생들에게 가장 핫한 노래방부터 체험했는데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았다.
방음이 안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집중해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또 음향성능이 떨어지고 싸이키 조명도 없어 흥미가 떨어졌다.
비디오방은 게임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의자가 불편해 오래 있으면 몸에 무리가 갈 것이고 건강에도 안좋을 것 같았다.
이렇게 노래방과 게임방의 시설이 불편하다면 청소년들은 청문을 더욱더 안가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은 중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용돈이 적어 청문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중학생 기준으로는 전혀 이용하지 않을 것 같은 노래방을 기다리는 것 흔한 일이라고 한다. 이러다가 노래방과 게임방은 그저 창고와도 같이 쓸모없는 공간이 될까 걱정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쉴 수 있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시설을 좋게 개선한다면 주말과 방학에 청문을 자주 찾을 것 같다.
고명재(회인중 3학년) 청소년 기자단 '너의 언론쓰'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