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가 될래요"
"축구선수가 될래요"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7.11 10:28
  • 호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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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수한초등학교 4학년)

수한초등학교 4학년인 성윤이는 축구선수가 꿈이다. 전교생이 38명인 작은학교지만 올해 3~6학년생 중심으로 축구부가 만들어져 성윤이는 더없이 행복하다.
"매일 2시간씩 축구연습을 해요"
그도 모자라 성윤이는 틈이 날 때마다 축구공차기 연습을 하고 있으며, 축구전문채널 TV방송을 보며 연구하기도 한다.
"손홍민 선수의 골인 장면을 몇 번을 봐도 지루하지가 않아요. 쓰루패스도 TV에서 배우고 혼자 연습을 많이 했어요" 또 보은상무 경기가 있는 날에는 어김없이 참석해 응원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윤이를 보며 아빠 김현철씨는 축구용품을 사주면서 성윤이를 적극 응원하고 있다. 하지만 엄마 송현주씨는 성윤이의 꿈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엄마는 운동선수가 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걱정하세요. 그래도 반대하지 않아 고마워요. 엄마,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앞으로 축구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할래요. 그래서 꼭 훌륭한 축구선수가 돼서 부모님게 효도할래요"라며 성윤이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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