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학부모 참관수업을 지난 6월 28일 개최했다.
먼저, 학부모들은 참관수업이 시작되기 전 자신의 아이들에게 전하는 짧은 메시지를 적어놓아 이후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준 편지를 읽을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본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동시 낭송하기, 예쁜말이 담긴 노래 부르기, 율동 등을 선보여 부모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쑥스러워하는 아이부터 그저 웃고만 있는 아이, 율동이 틀려서 당황하는 아이, 부끄러움 때문에 눈을 마주치치 못하는 아이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귀엽게 보였다.
또 앞치마 모자를 쓰고 엄마와 아빠, 할머니랑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피자빵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 앞에서 열심히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 팀에게는 칭찬스티커 3개를 선물로 주어 아이들의 기쁨을 더했다.
한 학부모는 "마냥 아기 같았는데 아이가 쑥~성장한 것 같고, 유치원에서 잘 배우고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아이랑 눈이 마주치니 고마움과 기쁨의 눈물이 절로 났다"고 말했다.
김민희 주부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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