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가 꿈인 수진이
뮤지컬 배우가 꿈인 수진이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7.04 10:25
  • 호수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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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은 수진이는 요즘 학교생활이 행복하기만 하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요. 학교에서 뮤지컬을 배우면서 생긴 꿈이죠"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돼 뮤지컬 수업을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속리초등학교가 얼마전 배역을 뽑는 오디션을 진행했다. 수진이의 눈에 들어온 배역은 '엄마' 역할이었다. 창작극 속의 엄마가 부르는 노래가 수진이의 마음에 쏙 들었다.
"오디션을 앞두고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노래와 춤, 연기 연습을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수진이는 책임감이 높아 평소에도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에 열심이지만, 뮤지컬 배우라는 꿈이 생긴 후에는 더욱 열심히해요"라며 엄마 장성기씨는 그런 수진이기 대견하게만 여겨진다.
"학교가는 게 좋아요. 학교에서 1박2일 축제를 열고 친구들과 교실에서 함께 잠을 자며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재미 있었구요, 뮤지컬 수업할 때도 행복해요"라며 수진이는 유난히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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