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원남리 삼승면사무소 옆 산들바람이란 연립주택 앞에 토지주가 식재한 해바라기의 꽃망울이 터질 듯 부풀어 올랐다. 일부 샛노란 꽃을 활짝 피웠는데 토지주에 의하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쯤이면 해바라기 꽃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토지주 최모씨는 안산에서 지난 1월 보은으로 귀촌했다며 흙도 처음 만져보고 농작물을 재배한 적이 없는데 정다운 이웃이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정을 붙이려면 소일거리로 작게 작물을 키워보라 도와주겠다는 말에 해바라기 농사를 지었는데 해바라기 농사도 잘된 것 같고 해바라기가 진짜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리는 것을 신기하게 확인했다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움이 말속에 배어있다. 해바라기꽃을 보고 싶으면 삼승면 원남리 삼승면사무소 옆 산들바람 연립주택을 찾으면 된다. 도로변에서 금방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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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열 맞추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