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제로 웨이스트'를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 편집부
  • 승인 2019.07.04 09:42
  • 호수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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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는 얼마나 될까?
필요한 물건이 있어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택배로 배달된 물건이 알맹이보다 포장재와 종이박스가 그 이상을 차지한다. 밖에서 커피한잔 사 마시면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을 받는다. 우리 생활에는 쓰레기가 생기게 마련이다.
누구나 쓰레기를 줄여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이런 가운데 생활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법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소개한다.
이 운동은 플라스틱이나 비닐봉지처럼 썩지 않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제로 웨이스트의 실천법에는 5개 규칙이 있다.
▲1단계 거절하기(refuse)
명함이나 비닐봉투, 빨대 등 무료로 나눠주는 것을 거절한다. 또 짜장면이나 분식을 집으로 배달시켰을 때 가져오는 나무젓가락과 같은 일회용품을 거절한다.
▲2단계 줄이기(reduce)
집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치 않는 것을 사회공동체의 다른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놓는 일이다.
▲3단계 재사용(reuse)
일회용 물품을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바꾸는 것을 말하며, 무엇을 살 때 중고를 사는 것을 말한다.
▲4단계 재활용(recycle)
거절하기, 줄이기, 재사용하기를 실천하지 못한 것들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다.
▲5단계 부패(rot)
마지막으로 자연속에 분해될 수 있도록 부패하는 단계이다. 이 다섯가지 규칙을 지킨다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비닐봉지대신 천주머니를 이용해서 장보기, 텀블러 사용, 손수건사용등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의 실천방법이 다양하다.
불편하고 어렵게만 생각하기보다 다섯가지를 차례차례 실천해보면 조금이라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 후손에게 깨끗한 지구환경을 물려주지 않을까.
이은정 주부기자단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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