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동문들 한마음 "대단해요"
속리초동문들 한마음 "대단해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6.26 22:55
  • 호수 49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교 89주년 속리초총동문회

속리초등학교(교장 류봉순) 총동문회(회장 김용호, 35회)는 지난 6월 22일 개교 89주년 동문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속리초등학교 개교 89주년 동문 단합대회에서 동문들이 훌라후프를 돌리는 등 명랑운동회를 즐기고 있다.


후배들의 재롱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단합대회에는 류봉순 교장 및 구상회 의원도 참석해 동문들과 인사하고 속리초등학교 발전 및 동문 발전을 기원했다.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상용(34회) 직전 총동문회장과 강윤중(29회) 직전 재경동문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은 가운데 김용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후배라는 격식과 체면을 던져버리고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개구쟁이 시절로 돌아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앞으로 우리 삶이 더욱 아름답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동문들을 독려했다.
류봉순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31회 염영환 재경동문회장과 속리초 29회 졸업생인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문들이 똘똘 뭉쳐 앞으로 속리초 출신이 지역을, 나라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용기를 북돋웠다.
기념식후에는 만찬 및 화합행사를 가지며 동문간 단합을 꾀했다. 제기차기와 훌라후프돌리기등 게임을 벌인 명랑운동회에서는 모두가 초등학생이 되어 운동회를 즐겼다. 기수별 노래자랑대회에는 모두가 초청가수처럼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단합대회에 차기 회장을 맡을 류재홍 수석부회장의 기수인 36회에서 세탁기와 텔레비전을 협찬하는 등 각 기수별 또는 동문들이 푸짐한 상품을 협찬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고 속리초 동문들의 우의가 다른 어느 학교 보다 더 돈독함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협찬 상품은 장기자랑 행운의 번호를 가진 동문들에게 제공돼 기쁨을 줬다. 가장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타 기수로부터 부러움을 샀던 44회(기별이사 이진형)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상품인 텔레비전을 부상으로 수상, 부러움을 사면서 "역시 44회야"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동문회는 개교 89주년을 기념했는데, 속리초등학교는 1930년 4월 18일 속리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1950년 6월 속리국민학교로 개명했다. 개교 89주년 동안 86회 졸업식을 치러 총 4천4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