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3강 실시
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3강 실시
  • 김경순 기자
  • 승인 2019.06.20 10:43
  • 호수 4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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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3강이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2019년도 세 번째 강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박용만연구원이 강사로 초청돼 "충암 김정, 기묘사화와 삶의 자취"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충암 김정(1486~1521) 선생은 보은 지역 출신으로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이면서 개혁정치가로 조광조와 함께 왕도정치를 이상으로 하는 정치를 실천에 옮긴 인물로 1519년(중종14) 기묘사화 때 훈구 재상에 의해 화를 입어 금산, 진도, 제주도로 유배됐다가 신사무옥에 연루돼 결국 유배지에서 최후를 맞은 것으로 전해지는 인물이다.
저서로는 충암집과 제주도 유배시 제주도의 독특한 풍물을 자세히 기록한 제주풍토록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은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숨은 인물을 재조명하고 내고장을 바로알려 지역리더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남은 8강까지 보은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저명강사발굴 초청해 군민들이 만족하는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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