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대추연합회 가족한마음 축제 성료
보은군대추연합회 가족한마음 축제 성료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6.13 10:55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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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풍년기원 조신제 봉행, 다채로운 행사로 대추농가 모처럼 웃음꽃 만발

대추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농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보은군대추연합회 가족한마음 축제'가 지난 6월 7일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사)보은군대추연합회(회장 김홍래)가 주최하고 보은군과 산림조합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고행준 부군수와 김응선 군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하유정 도의원을 비롯해 농업관련기관단체와 농가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추연합회 축제에서는 대추농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농가와 농업관련 단체들에 대한 공로패 표창이 이뤄졌으며, 조선조 국가제례의 예에 따라 조신제를 봉행해 대추농사 풍년을 기원했다.

 

이어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소원접이 등 민속행사와 대추연합회 가족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려 대추농가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래 연합회장은 "단오를 맞아 대추농가 가족들과 함께 한마음 축제를 열어 풍년을 기원하고 또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모처럼 농사일을 접고 마음껏 즐기라는 하늘의 뜻인지 간간히 내리는 비로 인해 많은 농가가 함께 하게 된 것 같다. 화합과 단결로 대추산업이 더욱 발전되고 보은대추가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추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와 농업관련기관단체에게 수여된 공포패와 감사패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추연합회가 수여하는 공로패는 △최병욱(보은읍) △어성수(산림조합) △구지회(보은읍)에게, 산림조합이 수여하는 공포패는 △전형선(회인면)이 수상했다. 또 감사패에는 △유재문(산외면)과 △김용운(산외면)이 받고 연합회장상은 장응서(삼승면)에게 돌아갔다. 군수표창에는 △이경희(대추연구소) △이덕자(내북면) △이준해(보은읍)이 받고 국회의원 표창에는 △장덕수(산림녹지과) △김종식(회인면) △박대현(보은읍)이, 군의장 표창에는 나기훈(속리산면)이 각각 수상했다.

대추연합회 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김홍래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구지회, 어성수, 최병욱씨.
대추연합회 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김홍래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구지회, 어성수, 최병욱씨(사진 왼쪽으로 부터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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