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폭염대비 가축피해 예방 적극 홍보
농업기술센터, 폭염대비 가축피해 예방 적극 홍보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6.13 10:53
  • 호수 4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가축 폐사 등으로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가축피해 예방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6월과 8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특히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축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특히 여름철 복사열로 축사 내부의 온도가 쉽게 상승하기 때문에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이용해 항상 시원한 바람이 축사 내로 순환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종별 주요 관리 요령으로 ▲소의 경우 환기창 등을 넓고 크게 하여 공기를 순환시키고 천장이나 벽에 열막이 재료를 부착하거나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 낮추기 ▲돼지의 경우 송풍기와 대형 선풍기로 기온을 낮춰고 사료는 1주일분 정도씩 구입해 사료 변질 주의 ▲닭의 경우 간이 계사는 스티로폼 등으로 열막이 처리하고, 적정 밀도 유지 및 무더운 한낮에는 지붕 위로 물을 뿌려 복사열 유입을 막아야 한다.
특히 물 먹는 양이 많아지므로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9월까지 가축 사양관리 요령 등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기술 지원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며, "농가 스스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에 축사 시설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