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희망의 증거 보은사람들
보은의 희망의 증거 보은사람들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9.06.13 10:26
  • 호수 4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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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회(마로 관기)

"보은의 희망의 증거, 보은사람들입니다"라고 말하는 구금회(마로면 관기리)씨는 보은사람들이 창간될 당시 함께 힘을 모으며 이사로 활동, 10년동안 보은사람들을 가까이에서 응원한 독자이다.
"작은 지역에서 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럼에도 창간취지의 목적을 잃지 않고 꾸준히 한걸음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힘이고 주민으로서 고마운 일이에요"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역이기 때문에 말하기 쉽지 않은 일들에 대해 보은사람들은 주저함이 없었지요. 또 이웃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담으려고 노력하는 자세. 발로 뛴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를 볼 때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끔은 객관적 사실은 그닥 크지 않은데 주관적 감정이 과하게 표현되는 기사가 간혹 보이는 아쉬움도 있어요. 그것은 보은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언론의 역할을 한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갔으면 해요"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 사진에 '희망의 증거'라고 손글씨를 쓴 적이 있다며, 보은사람들이 보은의 희망의 증거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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