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안식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 성황
성암안식원, 개원 30주년 기념행사 성황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6.13 09:57
  • 호수 4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에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시금석 제공

내북면 성암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보은복지재단(이사장 민석기) 산하 성암안식원(원장 이미애)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5월 3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성암안식원 개원 30주년 행사에서 관계자와 내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성암안식원 개원 30주년 행사에서 관계자와 내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함께한 성암안식원 30년'을 주제로 입소어르신과 가족, 보은군 부군수를 비롯한 내북면 기관단체장, 장안부대 대대장 및 유관기관, 그리고 인근마을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기념행사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 1부에 이은 2부 기념식은 보은군지역사회협의체 정해자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설립자로 성암안식원과 30년 역사를 함께해온 민석기 이사장은 "오늘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성암안식원 개원 30주년 행사를 맞이하게 된 것을 가슴 벅차게 생각하며, 그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미애 원장도 “전국 최고의 요양원이라는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어르신의 복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리를 같이한 홍석정 내북면장과 박병준 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장, 김용휘 장안부대 대대장 등도 축사와 격려사로 성암안식원의 30주년을 축하하고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그동안 모범적으로 어르신을 보살핀 김주애 요양보호사가 우수종사자상을 받았고, 10년 동안 어르신의 건강한 입소생활을 위해 노력한 임수경 의무팀장이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한편 1989년 5월30일 개원한 성암안식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2015년, 2018년 2회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이날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연면적 2천64.92㎡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된 성암안식원은 시설에 입소한 76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100세 잘 보내세, 성암의 아침 이란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힘뇌치매예방체조, 공예교실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한 걸음이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감사하며, 인내하며, 준비하며, 그리고 웃으며 행복하게 살자'라는 원훈에 맞게 치매 및 중증질환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후생활의 안정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양·한방 진료체계를 갖춘 충북최대의 의료복합타운 성암요양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입소 어르신의 종합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시설로 성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