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의원, 황철석 오염수 대청댐으로 흘러간다
윤석영 의원, 황철석 오염수 대청댐으로 흘러간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6.05 10:40
  • 호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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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회인간 국도 선형개량사업으로 다시 노출되는 황철석 문제가 지역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윤석영 의원이 황철석 처리에 보은군의 관심을 촉구했다.
국도 선형개량 사업은 대전국토관리청에서 하는 사업으로 보은군이 시행기관은 아니지만 보은군 관할이고 지역주민과도 밀접한 것이어서 보은군이 대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은~회인간 국도 25호선 선형개량 사업으로 수리티 터널 등에서 나온 황철석 암버럭 등을 교암과 병원 사이 구간에 성토하고 나머지는 별도의 부지를 매입해 매립한다는 계획까지 갖고 있어 이를 잘못 관리할 경우 고속도로 회인IC구간이나 보은IC구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황철석 폐해가 재발될 수 있다고 주지시켰다.
특히 황철석이 포함된 암버럭을 매립하겠다는 수한 교암과 병원구간의 경우 병원리 상수도 인근에 2미터 높이로 성토된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속도로 공사시 노출된 황철석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인천 석회석 성분 물은 대청댐으로 흘러가는데 저류지에 일단 물이 고여 자연스럽게 넘치는 방식이나 가물 때는 악취로 파리와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비가 오면 물이 넘쳐 정화되지 않은 물이 대청댐으로 흘러들어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영 의원은 이같은 성분이 노출되지 않게 하려면 시멘트 고형화 밖에 없는데 그대로 매립할 경우 회인천의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며 보은군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김정운 환경위생과장은 아직 보은~회인구간 국도 25호선 선형개량 구간 황철석 성토안은 아직 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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