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지난 5월 30일 대전 어린이 회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는 대청댐 수자원 공사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저학년 어린이들 수준에 맞춰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놀면서 배워요" 라는 주제로 계획됐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요리 체험, 숲 체험 활동, 상상 놀이터 체험활동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놀이를 통해 자율성과 협동심， 어려운 일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극기심을 기르고， 보물섬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해 모험과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78세 김풍자 학생은 "난생 처음으로 학교에서 소풍을 와 봤다며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환하게 웃으니 참 좋다"라고 말했다.

김경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