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유황마늘 품평회에서 전국 최상품 자신
회인유황마늘 품평회에서 전국 최상품 자신
  • 김경순 기자
  • 승인 2019.06.05 09:58
  • 호수 4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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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접당 최고 6만원 판매에도 품귀현상
고행준 부군수와 윤석영 군의원이 지난 6월 3일 회인면 눌곡리에서 개최된 회인유황마늘 품평회에서 오세관 회인마늘작목반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고행준 부군수와 윤석영 군의원이 지난 6월 3일 회인면 눌곡리에서 개최된 회인유황마늘 품평회에서 오세관 회인마늘작목반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보은군 회인마늘작목반(대표 오세관)은 본격적인 유황마늘 수확철을 앞두고 지난 6월 3일 회인면 눌곡리에서 작목회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인유황마늘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는 마늘연구소 마늘연구 담당 소장 및 담당연구사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이 참석해 유황마늘의 현재 작황설명,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요령 등 교육도 실시하여 마늘재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로 개최됐다.
회인마늘작목회는 2010년 작목반을 구성해 수십차례 유황마늘 재배실험 및 실패 끝에 유황재배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65명의 회원이 15ha에 유황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회인에서 생산된 마늘은 일교차가 커 알이 단단하고, 빛깔과 저장성이 뛰어나며, 독특한 향과 알싸하지만 단맛이 나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황마늘은 유황성분 및 천연항생제인 '알리신' 등이 함유되어 있어 독소를 해독해 주고, 항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기능성 마늘로 평가받고 있다.
작목반에서 생산된 유황마늘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대부분의 생산량을 직거래로 판매하여 일반 마늘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한 번 구매한 도시 소비자들이 재구매하여 8월말경이면 전량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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