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5월 걷기 좋은 길 선정
법주사, 5월 걷기 좋은 길 선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9.05.23 10:56
  • 호수 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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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세계문화유산 산사걷기길 7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승지승원' 법주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5월에 걷기좋은 길로 추천됐다.

5월 걷기 좋은길로 선정된 법주사 오리숲길과 세조길.
5월 걷기 좋은길로 선정된 법주사 오리숲길과 세조길.

법주사를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이달에 걷기 좋은 길은 한국관광공사의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 소개된 △법주사 오리숲길·세조길은 다음과 같다.
속리산 아래 자리한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때 세워진 고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와 보물, 지방문화재가 산재한 사찰이다. 법주사에는 오래 전부터 절집을 찾는 이들이 걸었던 오리숲길과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가 얽힌 세조길이 있다. 오리숲길은 사내리 상가거리부터 법주사 입구까지 이어진 길이 십리의 절반인 '오리'라는 데서 유래했다. 오리숲길에서 법주사를 거쳐 세조길의 종점인 세심정까지는 호젓하고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울창한 숲과 달천계곡, 수변 데크길이 어우러져 다양한 풍경에 취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코스경로는 속리산 버스터미널 ~ 오리숲길 입구 ~ 법주사 매표소 ~ 법주사·오리숲길 끝·세조길 입구 ~ 탈골암 입구 ~ 세심정 갈림길까지 4.6㎞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걷기에 어렵지 않다.
나머지는 △(전남 해남) 대흥사 다도의 길 △(경남 양산) 통도사 암자순례길 △(경북 안동) 봉정사-개목사 산사탐방로 △(충남 공주) 마곡사 솔바람길 2코스 명상산책길 △(전남 순천) 남도삼백리 9코스 천년불심길 (선암사)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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